2018년 6월, 속초 여행의 기록
바다가 보고 싶어서 급 결정한 속초행.
오후에 출발했더니 길이 막히지 않아 서울-양양고속도로를 쌩쌩 달려왔다.
저녁 바베큐를 위한 장을 보고 숙소에 도착하니 오후 6시.
방 테라스에서 보는 바다 풍경이 아름다웠다.
짐을 풀고 바로 야외 바베큐장으로~
노을 지는 해변에서 파도소리 들으며 바베큐 즐기기.
참 평화로운 시간이었다.
다음 날 아침, 체크아웃 후 아침 먹으러 방문한 '봉포 머구리집'
오픈 10분 전에 도착했는데 대기 순서가 30번 대였다.
다행히 오픈 후 바로 입장 가능했다.
모듬물회와 홍게살비빔밥을 주문했다.
새콤 달콤 시원한 물회도, 자극적이지않고 담백한 홍게살비빔밥도
맛있게 먹었다.
식사 후엔 커피 타임~!
봉포머구리집 바로 옆에도 카페가 있지만
좀 더 조용하고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.
속초 등대 전망대 근처에 있는 '씨씨카페'
씨씨카페는 탤런트 이두일 님이 운영하는 카페인데 오랜만에 뵈니 반가웠다 ㅎㅎ
카페 바로 옆이 속초 등대 전망대라서 반 정도 남은 아이스 커피를 들고
전망대로 향했다.
속초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. 올라오길 잘했다.
다음 목적지는 '동아서점'
1956년부터 62년째 운영 중인 서점이다.
넓고 쾌적하고 책도 다양해서 한참 구경하다가 책을 한 권 구입했다.
계산할 때 요청하면 구입한 책에 동아서점 스탬프를 찍어주신다.
서점 구경 후 속초중앙시장으로 이동했다.
지금은 이름을 바꿔 속초관광수산시장.
안 먹고 가면 후회할 것 같았던 오징어 순대와 닭강정.
달달한 단호박 식혜랑 함께 먹으니 그야말로 단짠단짠의 조합!
시장 구경을 끝으로 짧은 속초 여행을 마쳤다.
탁 트인 동해 바다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웠던 속초 여행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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